ⓒ UEFA 챔피언스리그 공식 트위터

[스포츠니어스 | 홍성빈 인턴기자] 토트넘과 리버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임박한 가운데 '축구 황제' 호나우두가 승부를 예측했다.

31일(한국시간) UEFA 챔피언스리그 공식 SNS는 "호나우두가 리버풀의 승리를 지지했다. 동의하는가?"라는 글과 함께 점수 예측판을 들고 있는 호나우두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을 보면 호나우두는 양 팀 엠블럼 위 빈칸에 예측 점수를 적은 종이를 들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호나우두는 토트넘에 1점을 기제했고 리버풀에 3점을 기제하며 리버풀의 우승을 예상했다. 가운데에는 자신의 싸인을 남겼다.

호나우두는 현역 시절 지난 2002년 FIFA 한일 월드컵에서 8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오른 전설적인 공격수다. 브라질 크루제이루에서 프로에 데뷔한 호나우두는 이후 PSV 아인트호벤, FC바르셀로나, 인터밀란, 레알마드리드 등 유럽 명문 구단에서 득점왕을 휩쓰는 등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한편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 받았던 호나우두는 브라질 대표팀 시절 월드컵 2회 우승과 인터밀란 시절 유로파리그의 전신 UEFA컵 우승을 차지한 적은 있으나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린 적은 없다.

다가오는 토트넘과 리버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은 다음달 2일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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