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 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그룹 엑소 멤버 디오가 다가오는 7월 입대한다.

30일 엑소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디오가 육군에 지원해서 입대일을 7월 1일로 통지받았다. 디오가 현역으로 성실히 복무할 예정이다"라며 디오의 입대 소식을 전했다. 다만 SM 측은 조용한 입대를 원하는 디오의 의사를 고려해 입대 장소와 시간을 공개하지 않고 입대 당일 별도의 행사 역시 진행하지 않을 계획이다.

이로써 디오는 지난 7일 입대한 시우민에 이어 엑소 멤버 중 두 번째로 군에 입대하게 되었다. SM에 따르면 디오는 시우민의 입대 이후 빠른 시일 내에 군 복무를 이행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디오와 SM 측은 충분한 논의 끝에 입대를 지원하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시우민과 디오의 입대를 시작으로 다른 엑소 멤버들의 군 입대 역시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20대 중후반의 멤버들로 구성된 엑소는 더 이상 군 입대를 미룰 수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다른 멤버들 역시 시우민, 디오의 경우처럼 SM 측과 논의를 거친 후 입대 시기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디오는 지난 2012년 엑소 미니 1집 앨범 'MAMA'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엑소의 메인보컬로 활동해온 디오는 특유의 다재다능함을 바탕으로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너를 기억해',' '긍정이 체질'과 영화 '카트', '형', '순정', '7호실' 등에도 출연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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