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라스베로나

[스포츠니어스 | 홍성빈 인턴기자] 이승우의 헬라스 베로나가 세리에A 승격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베로나는 2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페스카라의 스타디오 아드리아티코 지오반니 코르나치아에서 열린 18/19 이탈리아 세리에B 승격 플레이오프 준결승 2차전에서 사무엘 디 카르미네의 페널티킥 골에 힘입어 페스카라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승우는 후반 11분 카림 라리비를 대신해 교체 출전했다. 이승우는 공격 진영에서 활발한 몸놀림을 보이며 베로나 공격의 활기를 불어넣었다. 결국 베로나는 후반 29분 페널티킥을 얻었고 이를 카르미네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1-0으로 승리했다.

이승우는 지난 2017년 더 많은 경기 출전을 위해 바르셀로나에서 베로나로 이적했다. 이승우는 당시 세리에A에서 불과 14경기 출전에 그쳤고 설상가상으로 팀은 세리에B로 강등됐다. 본인의 경력을 위해서라도 이승우에게는 이번 승격이 간절할 수 밖에 없다.

한편 1, 2차전 합계 점수 1-0으로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에 진출한 베로나는 올라 시타델라와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세리에A 승격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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