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는 극단적 선택, 전 남친 최종범은 멀쩡히…

ⓒ 구하라 SNS


[스포츠니어스 | 홍성빈 인턴기자] 카라 출신 구하라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해 큰 충격을 안겼다. 그 가운데 구하라와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는 전 남자친구 최종범 씨의 근황이 누리꾼들에 화제되고 있다.

구하라는 26일 새벽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매니저에게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구하라의 매니저는 최근 우울증을 앓고 있던 구하라가 25일 SNS에 ‘안녕’이라는 글을 올린 뒤 연락이 닿지 않아 걱정돼 자택을 찾았다. 결국 쓰러져 있는 구하라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구하라는 지난해 9월 전 남자친구인 헤어디자이너 최종범 씨와 폭행 논란에 휘말렸다. 최종범 씨는 구하라에게 일방적으로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구하라는 쌍방으로 폭행이 이루어졌으며 최종범이 자신의 집에 무단으로 침입해 집안 물건들을 훼손했다며 맞대응했다.

그 과정에서 최종범 씨가 구하라에게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라며 협박한 사실이 알려져 ‘리벤지 포르노’ 논란이 제기됐다. 이에 최종범 씨는 지난 1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 상해, 협박,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그는 지난달 첫 공판에서 재물손괴는 인정했지만 나머지 공소사실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했다.

한편 지난 14일 최종범 씨는 SNS에 자신의 가게 오픈 소식을 전했다. 그는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저를 믿고 함께 일했던 동료와 숍, 지지해주신 분들과 가족에게 깊은 실망을 안긴 과오를 평생 뉘우치며 살고자 한다. 그런 마음으로 오랜 시간 동안 주변분들의 성원과 도움으로 준비한 숍을 이번에 오픈하게 됐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서 그는 “아직도 부족함이 많지만 항상 그랬듯 미용업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라며 “앞으로 저 혼자가 아닌 저희 매장 식구들과 가족, 주변 지인들을 위해 더 성숙한 모습으로 열심히 제자리에서 저의 일을 하는 것으로 절 아껴주신 분들께 사죄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venantius19@sports-g.com

이 기사의 단축 URL은 https://www.sports-g.com/qoQYY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