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화면 캡처

[스포츠니어스 | 최수경 기자] 배우 채정안의 남다른 자기 관리 비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취향존중 리얼라이프-취존생활'(이하 '취존생활')에서는 채정안, 이시영, 조재윤, 이연복의 4인 4색 취미 찾기가 시작됐다. 이날 채정안은 별다른 취미가 없는 '취미리스' 라이프스타일의 소유자임을 고백했다.

채정안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각종 영양제와 건강식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이에 대해 그는 "병원 원장님 같은 믿을 수 있는 분이 드신다면 무조건 사고, 제 몸으로 임상 시험해서 결과물을 얻는다. 또 뉴스 다음으로 건강 프로그램을 자주 본다"고 건강 관리 비법에 대해 전했다.

그러면서 채정안은 백내장이 시작된 13살 반려견의 건강을 돌본 후 샤워를 했다. 필라테스를 하러 가기 직전 샤워를 한 채정안에 대해 제작진이 궁금증을 표했다. 제작진은 "왜 필라테스를 하기 전에 샤워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채정안은 "필라테스가 밀착 티칭이 있더라. 나이 들수록 냄새가 많이 나서…"라며 "전날 내가 뭐했는지 알 거 같아서 프라이빗하게 내 몸을 지키고 싶었다"고 운동 전 샤워를 하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채정안은 "운동 시작 한 지 7년 됐다"며 "죽어도 뼈가 예쁘게 놓여있었으면 좋겠다"고 고백해 웃음을 유발했다.

1995년 가수로 데뷔한 뒤 배우로 전향한 채정안은 ‘커피프린스 1호점’(2007), ‘카인과 아벨’(2009), ‘역전의 여왕’(2010~2011), ‘용팔이’(2015), ‘슈츠’(2018)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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