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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다니엘 알베스(36 파리 생제르망)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싶은 이유를 밝혔다.

프랑스 리그1에서 뛰고 있는 알베스는 올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망(PSG)과 계약이 만료된다. 알베스는 지난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에서 스타드 렌에 승부차기 접전 끝에 패한 뒤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이 해당 문제에 대해 알베스와 인터뷰를 진행했고 그는 “솔직히 말해서 나는 영국에서 행운을 맛볼 수 있을 것 같다”면서 “과거에 나는 EPL에서 뛰고 싶다고 말한 바 있으며 EPL에서 행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알베스가 EPL에서 뛰고 싶은 이유 중 하나는 영국 팬들이었다. 그는 “영국 팬들은 다른 유럽 국가들보다 선수들을 더 소중히 여긴다. 영국이 아닌 다른 유럽 국가에서 뛸 때 매 경기 이기지 못한다면 팬들로부터 존중받지 못한다”고 말했다.

한편, 알베스가 EPL에서 뛰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은 이번 처음이 아니다. 올해 초 알베스는 과거 FC바르셀로나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재회를 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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