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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홍성빈 인턴기자] 배우 한지선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택시기사를 폭행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뒤늦은 사과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한 매체는 한지선이 작년 9월 서울 강남 인근에서 택시기사를 뺨을 때리고 보온병으로 머리를 등을 때리며 폭행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역시 폭행을 범해 폭행 및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벌금 500만 원과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대해 한지선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좋지 않은 일로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며 "한지선은 사건 경위를 떠나 어떠한 변명의 여지없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며 깊게 반성하고 있다. 회사 역시 소속 배우를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한 점을 인정하고 책임에 통감한다. 내부적으로 개선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피해를 입은 택시기사는 사건이 발생한지 8개월이 지난 시점에도 사과를 받지 못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제이와이드컴퍼니는 "(피해자의) 연락처를 알지 못해 사과하지 못했다"라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한지선은 지난 2017년 JTBC 드라마 '맨투맨'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KBS2 드라마 '흑기사'에 출연했으며 현재 SBS 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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