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인전' 스틸컷

[스포츠니어스 | 홍성빈 인턴기자] 영화 '악인전'으로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 초청받은 마동석이 현지에서 호평을 받았다.

마동석은 23일 영화 ‘악인전’으로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 공식적으로 초청받아 레드카펫을 밟았다. ‘악인전’이 개봉 9일 만에 200만 관객수를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가 확정되면서 더 열렬한 관심을 받은 ‘악인전’은 조폭과 형사가 손을 잡고 연쇄 살인마를 잡는다는 신선한 소재의 영화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프랑스 배급사 메트로폴리탄은 “마동석의 액션은 세계 최고다. 특히 ‘악인전’에서 보여준 샌드백 액션과 치과 액션, 복싱 액션 등 오직 그만이 구현해낼 수 있는 파워풀한 액션이다”라며 “프랑스 영화계에도 길이 남아 귀감이 될 장면”이라고 호평을 보냈다.

‘악인전’ 상영이 끝난 후 크리스티앙 쥰 부집행위원장이 직접 감독과 마동석을 찾아와 축하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다음날 이루어진 포토콜에서도 티에리 프리모 집행위원장이 방문해 "‘악인전’의 상영은 성공적이었으며 최고의 반응을 얻었다"라며 칸이 ‘악인전’에서 받는 관심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악인전'은 현재 전국 영화관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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