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조선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연애의 맛2'에 출연한 그룹 H.O.T 출신 가수 장우혁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장우혁은 23일 오후 11시 방영된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 시즌2에 고주원, 오창석, 이형철 등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장우혁은 '연애의 맛2' 출연을 결심하기까지 많은 고심이 있었음을 전했다. 장우혁은 "되게 부담이 많이 되는 컨셉이다. 저는 걱정이 많고 안전제일주의"라며 방송 출연에 대해 고심을 적지 않았음을 전했다.

이어 장우혁은 연인을 만들기 위해 결혼 정보회사도 생각해봤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장우혁은 "사실 연예인들이 (연인을) 만나기 힘들지 않나. 결혼 정보회사도 생각해봤다. 방송이면 바로 승낙할 수 있는데, '연애의 맛'은 진짜니까"라고 말했다.

이날 장우혁이 '연애의 맛2'에 출연한다는 소식은 장우혁의 지인들에게 큰 화제가 되었다. 장우혁의 절친한 동생 육중완은 "50을 넘기지 말자. 인간적인 느낌을 보여달라"고 조언을 건넸고 배우 박중훈 역시 "진척이 있으면 꼭 연락을 달라"고 장우혁을 응원했다.

한편 '연애의 맛2'에 출연한 장우혁이 화제가 되며 방송 출연전 그의 최근 활동들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장우혁은 지난해 열린 H.O.T 콘서트 출연 이외에는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다. 방송 출연 역시 지난 2016년 있었던 MBN 예능프로그램 '아재목장'이 마지막이며 앨범 역시 2011년의 'Back To The Memories'가 마지막이다.

1978년 5월 8일생인 장우혁은 지난 1996년 H.O.T 1집 앨범 'We Hate All Kinds Of Violence'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장우혁은 '한국의 마이클 잭슨'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한국 가요계의 대표적인 1세대 아이돌로 이름을 떨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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