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세상에 이런일이'

[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세상에 이런일이’에 근이영양증 아들을 업고 특별한 산행을 하는 아버지의 사연이 공개되면서 근이영양증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근이영양증은 골격근이 점차로 변성되고 위축되어 악화되어 가는 진행성, 불치성, 유전성 질환이다.

근이영양증은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와는 연관 없이 골격근의 퇴화가 진행되어 근육의 약화, 구축, 변형을 보이며 특정 근육에 가성대비나 진행성으로 오는 대칭성 근위축이 나타난다.

근이영양증엔 두 가지 유형이 있다. 뒤센형은 가장 흔한 유형으로 2~4세 정도의 남아에게 많이 발생하고 베커형은 발병 시기가 보통 5~20세로 늦으면서 질환의 진행도 느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인 경우엔 생후 5~6개월이면 앉거나 돌이 지나면서 걸음마를 시작하지만 근이영양증에 걸린 아이들은 고개조차 제대로 가누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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