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르트문트

[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독일 명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첼시 에이스 에당 아자르의 친동생 토르강 아자르를 영입했다.

도르트문트는 2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르강 아자르 영입 소식을 알렸다. 도르트문트는 "토르강 아자르 영입에 성공했다.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까지로 5년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자르 역시 도르트문트 이적에 대해 벅찬 소감을 드러냈다. 아자르는 "도르트문트에서 뛸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다. 나는 내 커리어의 다음 단계를 준비할 시간을 마주했었고 묀헨글라드바흐에서 다섯 시즌 간 큰 추억을 만들었다. 이제 도르트문트에서 뛰게 되었고 도르트문트는 믿을 수 없는 팬들이 있는 최고의 클럽"이라며 이적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14시즌 SV 쥘터 바레험(벨기에)에서 묀헨글라드바흐로 거처를 옮기며 독일 생활을 시작한 아자르는 이후 눈에 띄는 활약으로 분데스리가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아자르는 지난 시즌에는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10골 11도움을 기록하는 활약으로 소속팀 묀헨글라드바흐가 5위를 차지하는데 기여했다.

한편 도르트문트에서 새 도전에 나서게 되는 토르강 아자르가 화제가 되며 도르트문트가 아자르를 영입하기 위해 지불한 이적료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클럽 간 이적료 비공개 원칙에 따라 정확한 아자르의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도르트문트는 아자르 영입을 위해 2,600만유로(약 345억 7,500만원)의 이적료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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