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FC 제공

[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성남FC가 자자 영입을 둘러싼 유착 관계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에 나섰다.

성남FC는 22일 오후 외국인 공격수 자자 영입을 둘러싸고 제기된 의혹에 정면반박했다. 성남FC는 같은 날 오전 에서 게재된 칼럼에 대해 '추측성 보도'라 정의하며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계획까지 밝혔다.

성남FC는 해당 칼럼의 '구단의 압력이 작용하여 감독이 원하지 않는 선수가 영입되었다'는 내용에 대해 "구단은 선수 영입에 있어 합리적 절차를 거치며 코칭스태프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선수 영입을 결정한다. 자자 영입 당시에도 선수의 기량, 구단의 예산과 조건을 검토해 감독의 동의 하에 결정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감독이 원하지 않은 선수를 구단 고위층의 이득을 위해 영입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든 "구단과 에이전트 간 그 어떤 유착관계도 없음을 명백히 알린다. 자자 영입을 통해 금전적 이득을 취한 것이 없다. 당시 예산이 부족해 에이전트 수수료도 지급하지 않기로 합의하고 계약했다"고 설명했다.

칼럼에서 제기된 '성남 고위층은 자자와 단기계약도 아닌 2년 계약을 맺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구단과 자자의 계약은 올해 말까지. 계약서에 명확히 명시된 사항으로 2년 계약을 맺었다는 내용은 사실 무근"이라고 답했다.

한편 자자는 2019 시즌 공격수 영입을 원한 성남이 야심차게 영입을 발표했으나 부상을 이유로 지난 주말 12라운드까지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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