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은채 SNS

[스포츠니어스 | 홍성빈 인턴기자] 개그우먼 성은채가 네팔에서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이번이 네 번째 결혼식인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성은채는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5.18 석가모니 탄생일. 네팔 교황 생신. 우리 네팔 결혼식"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사진을 올렸다. 이어서 그녀는 "우리 예쁜 4공주님들 무대도 멋졌어. 마지막 결혼까지 잘 마쳤습니다"라며 "축하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잘 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성은채의 남편은 심천에서 부동산 건설업을 하고 있는 13살 연상의 중국인 사업가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서로의 국적과 종교를 고려해 총 네 번의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해 12월 중국 심천에서 먼저 결혼식을 올린 뒤 지난 1월 성은채의 고향인 한국에서, 4월에는 남편의 고향 중국 후난성에서 결혼식을 가졌다. 이어서 5월 18일 네팔 불교 신자인 남편의 뜻에 따라 마지막으로 네팔에서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1987년생으로 올해 33살인 성은채는 지난 2007년 MBC 16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신인상을 수상하며 많은 인기를 구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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