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FC 제공

[스포츠니어스|백창준 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UFC 복귀전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3일 정찬성이 약 7개월 만에 복귀전을 갖는다. 정찬성은 미국 사우스 캐롤리나 그린빌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154 메인 이벤트에 출전한다. 지난해 11월 경기에서 야이르 로드리게스와 맞붙은 정찬성은 5라운드 중반까지 리드하다가 종료 직전 KO패를 당한 아쉬움을 털어버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정찬성의 상대는 헤나토 모이카노다. 모이카노는 브라질 출신의 선수로 2014년 UFC에 데뷔했다. 현재 모이카노는 UFC에서 5승 2패를 기록 중이다. 2패는 조제 알도와 브라이언 오르테가에게 당했다. 정찬성에게 마냥 쉬운 상대라고 보기는 어렵다.

정찬성의 입장에서는 이번 경기를 잡아야 타이틀 도전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수 있다. 지난 로드리게스와의 경기에서 KO패를 당하며 현재 정찬성의 랭킹은 13위까지 내려갔다. 여기서 승리할 경우 5위권까지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어 정찬성에게는 또 하나의 동기부여가 될 전망이다.

press@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