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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20세 이하)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이강인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폴란드 U-20 월드컵에서 주목해야 할 10명의 선수에 선정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페인 매체 ‘푸트볼프리메라’는 이강인을 두고 “경기 전체를 읽는 시야가 뛰어나고 패스와 슛 능력이 좋다”고 칭찬했다. 이강인은 아시아 선수로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대표팀에서 막내지만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에서 유망한 선수로 꼽히면서 스페인 현지에서도 그의 경기력을 주목하고 있다.

지난 18일 폴란드 전지훈련지 그니에비노에서 열린 에콰도르 U-20 대표팀과의 마지막 평가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한국의 1-0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포르투갈, 남아프리카 공화국, 아르헨티나와 한 조에 묶인 한국은 이강인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U-20 월드컵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 10명은 이강인을 포함해 어거스틴 알멘드라(아르헨티나), 디에고 라이네즈(멕시코), 더 빌랄 투레(말리), 니콜라스 쉬아파카세(우루과이), 유소프 바드지(세네갈), 단 악셀-자가두(프랑스), 티모시 웨아(미국), 요타(포르투갈), 레오나르도 캄파냐(에콰도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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