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싸이의 과거 인터뷰가 재조명 받고 있다.

싸이는 자신의 롤 모델로 영국 록밴드 퀸(Queen)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를 지목했다. 그는 지난 2012년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싸이는 "프레디 머큐리가 평생의 롤 모델이자 영웅이다"라며 입을 연 뒤 "그의 작곡 능력에는 범접할 수조차 없지만 그의 쇼맨십은 비디오를 통해 많이 배웠다"고 생각을 전했다.

이어서 그는 "만약 영국에 갈 기회가 생긴다면 퀸을 만나 내가 그들의 음악으로부터 얼마나 많은 영향을 받았는지 말하고 싶다"고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이어서 싸이는 본 조비, 에어로스미스, 건스 앤 로지스 등 록밴드에 열광하는 '마니아'임을 자처했다. "나 역시 드럼을 칠 줄 안다"며 숨겨진 능력을 자랑한 것은 덤이다.

한편 싸이는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싸이흠뻑쇼 2019'의 일정을 공개했다. 2019 싸이 흠뻑쇼는 7월 13일 수원 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7월 19일과 20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 7월 26일과 27일 대구 스타디움 보조경기장, 8월 3일 광주 월드컵경기장, 8월 9일·10일·11일 서울 잠실보조경기장, 8월 17일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 8월 24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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