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방송 캡쳐

[스포츠니어스|이정원 인턴기자] 배우 정혜성이 ‘짠내투어’에 출연해 주목 받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짠내투어'에서 정혜성과 더불어 멤버들이 출연했다.

첫쨰 날 설계자인 붐에 이어 정혜성은 여행 둘째 날을 ‘어머 꼭 투어’로 이끌기도 했다. 도쿄에서 꼭 가야하는, 꼭 먹어야하는, 꼭 봐야하는 일정을 계획하는 센스를 보여줬다. 이에 제작진은 "남다른 흥을 탑재한 붐이 '투머치'한 투어로 재미를 안기다면, 정혜성은 꼭 필요한 정보들이 가득한 알짜배기 투어로 차별화를 꾀한다"라고 전했다. 정혜성은 "워낙 여행하는 것을 좋아하고 일본도 많이 갔다"며 "일본에서 모델로 활동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혜성은 ‘어머 꼭 투어’ 라는 설계모토로멤버들과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했다. 첫 번째로 찾아간 곳은 도쿄 시부야의 상징물인 스크램블 교차로를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였다. 밑에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의 뷰를 선사하며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줬다.

다음으로 60분 동안 고기를 제외한 수십가지 채소와 디저트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스키야키&샤부샤부 전문점을 찾았다. 그녀는 이 음식점에 대해 멤버들에게 차분하게 설명을 해주었고 유창한 일본어 실력으로 주문까지 완료했다. 그녀의 세심한 배려와 알짜배기 여행 일정으로 꾸민 그녀의 노력 덕분에 멤버들도 박수를 보냈따.

일본어에 능통한 정혜성을 보고 네티즌들은 그녀를 '엄친딸'이라 부르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정혜성은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 출신으로 일본어 뿐만 아니라 영어에도 능통한 것으로 알려져 ‘연예가 엄친딸’로 떠오른 바 있다. 부산에서 태어난 그녀는 어릴 때부터 성악과 국악 등을 익혔다.

또한 그녀는 첫 주연작인 '의문의 일승'에서 '경찰대 출신의 '엄친딸'이자 까칠하면서도 최고의 실력을 소유한 형사 '진진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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