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론 서바이버' 스틸컷

[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영화 ‘론 서바이버’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론 서바이버’는 지난 2014년 4월 2일에 개봉된 피터 버그 감독의 작품으로 마크 월버그, 테일러 키취, 벤 포스터, 에밀 허쉬 등이 출연했다.

해당 영화는 미국에서 ‘겨울왕국’을 누르고 전미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차지한 영화로 실제 아프가니스탄에서 진행됐던 미국 특수부대 네이비씰의 ‘레드윙 작전’을 바탕으로 했다.

2005년 6월 28일 아프가니스탄에서 복무 중인 네이비씰 대원 마커스, 마이클, 대니, 매튜는 미군을 사살한 탈레반 부사령관 ‘샤’를 체포하기 위해 비밀리에 떠났고 잠복해 있던 중 산으로 올라온 양치기 소년 일행에게 정체가 발각된다.

대원들은 일행들을 살려줬지만 양치기 일행은 탈레반을 끌고 오게 된다. 수백 명으로부터 공격을 받은 대원들은 하나 둘 씩 죽어가게 되고 마커스 러트렐 병장만 생존하게 된다. 이들을 구하기 위해 지원군이 헬기를 타고 오지만 탈레반 군의 RPG를 맞고 격추당해 네이비씰 대원 16명 전원이 전사하는 참사가 발생한다.

한편, 당시 헬기 격추로 사망한 16명 중 한국계 네이비씰 대원 제임스 서 하사가 있었다. 한국 이름은 서성갑. 당시 서 하사는 결혼을 앞둔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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