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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배우 소지섭이 조은정 아나운서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소지섭의 소속사 51k는 17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소속 배우 소지섭과 조은정 아나운서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51k 측은 "금일 보도된 배우 소지섭 씨의 열애 기사와 관련하여 공식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현재 소지섭 씨는 언론에 공개된 것처럼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51k 측은 "두 사람은 약 1년 전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만났고, 지인과의 모임 자리를 통해 친분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이후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연인 사이로 발전해, 예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해왔습니다"라며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끝으로 51k는 "더 이상의 과잉 취재는 자제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51k는 "다만 상대방이 지금은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는 일반인이기에 여러 가지로 조심스러운 마음입니다. 더 이상의 추측 보도나 과잉 취재는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두 사람이 예쁜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지겨봐 주시길 바랍니다"라며 글을 마쳤다.

1977년 11월 4일생인 소지섭은 지난 1995년 'STORM' 1기 전속 모델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소지섭은 드라마 '주군의 태양', '로드 넘버 원', '발리에서 생긴 일', '미안하다 사랑한다'와 영화 '군함도', '사도', '좋은 날',' 회사원' 등에 출연하며 연예계의 대표적인 톱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반면 1994년 3월 25일생인 조은정은 서울예술고등학교 한국무용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무용과를 졸업했다. 이후 지난 2014년 OGN '나는 캐리다'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조은정은 '한판만 시즌3 연예인 입롤대회', '조은정의 한판만', '본격연예 한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하지만 현재는 연예계 생활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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