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방송 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이정원 인턴기자] 소지섭이 17세 연하 조은정과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소지섭의 소속사 51k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은 약 1년 전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만났고, 지인과의 모임 자리를 통해 친분을 나누게 됐다”라면서 “이후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연인 사이로 발전해 예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해 왔다”고 밝혔다.

소지섭은 지난해 3월 개봉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홍보 인터뷰에서 SBS 연예 정보 프로그램 ‘한밤’에 출연해 당시 리포터로 온 조은정을 처음 만났다. 이후 지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재회하며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조은정은 1994년생으로 소지섭보다 17세 연하다. 이화여대 한국무용을 전공한 조은정은 현재 ‘온게임넷’ 아나운서, SBS '한밤' 리포터 등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대학원 과정을 밟고 있다. 이에 51k는 “지금은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는 일반인이기에 여러 가지로 조심스러운 마음”이라며 “더 이상의 추측 보도나 과잉 취재는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방송 출연 마다 화제를 모았던 과거 소지섭의 이상형 발언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지섭은 지난해 KBS2 TV '연예가중계'에 출연해 "내가 만나는 사람이 이상형이다"라면서 "나를 이해해주고 배려심이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키는 168cm 정도 되면 좋겠고 머리카락은 길었으면 좋겠다. 나이는 상관없다"라고 말한 바 있다.

또한 한 신문사와의 인터뷰에서는 "이제는 대화가 되고 갭이 크지 않고 서로 안아줄 수 있는 친구면 좋겠다 뜨겁고 치열한 사랑보다는 무난한 사랑 방식이 좋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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