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백창준 기자] 이혜성 아나운서가 '경위서'로 전현무를 당돌하게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서는 오영실, 한석준, 최송현, 오정연, 정다은, 이혜성이 출연해 '아나운서국의 문제아들'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이혜성은 1992년생 KBS 막내 아나운서의 매력을 발산했다. 그는 현재 '연예가중계'의 MC 자리를 맡고 있다.

특히 이혜성 아나운서는 전현무를 향해 디스도 서슴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성은 과거 "전현무에게 감사한 적이 있었다"면서 "최근 사고를 쳐서 경위서를 쓰게 됐다. 공용 컴퓨터를 찾아보니 전현무 이름으로 수십 개의 경위서가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워낙 경위서의 종류가 다양했다"면서 "이름만 바꿔서 써도 될 정도"라고 전현무를 간접적으로 디스했다. 이에 전현무는 당황하면서도 즉석에서 경위서를 쓰는 깨알같은 노하우를 공개해 모두를 웃겼다. 특히 이혜성은 마지막에 전현무를 향해 "함께 아이유 노래 '잔소리'를 부르고 싶다"라는 당돌함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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