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백창준 기자] 홍종현과 방민아, 비밀연애도 이렇게 달달할 줄이야.

15일 방송된 SBS 드라마 '절대그이'에서는 방민아(엄다다)와 홍종현(마왕준)의 비밀 연애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홍종현은 스태프를 통해 특수 분장팀에 분장을 지워달라고 요청했다. 방민아는 "오늘은 내가 한 마디 해야겠어"라고 말하며 마왕준에게 갔다.

방민아는 손수 홍종현의 메이크업을 지워주며 "캐릭터 분석도 못한다. 아까 키스신 찍을 때 너무 불타오르던데 캐릭터 대로 하면 좀 더 차갑고 다크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비밀연애 중이기 때문에 한 말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자 홍종현은 "특수 분장팀이면 자기 파트에나 신경 써라"고 맞받아쳤다.

그러자 방민아는 "아무리 작은 의견이라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겸손하라"고 지적했고 홍종현은 잔뜩 화를 내며 스타일리스트에게 밖에 나가 있으라고 하더니 "팀장님 지금 왜 이래요? 미쳤어요?"라고 소리를 쳤다. 방민아도 잔뜩 대들었다.

하지만 문이 닫히자 대반전이 일어났다. 두 사람은 소리를 지르면서 서로를 끌어 안았다. 방민아는 "결혼하고 싶은 연예인 1위가 너다"라면서 "대한민국 다 여자들은 다 속고 있다"라고 말했고 홍종현은 "7년이나 만나고 있는 네가 할 얘기는 아닌 것 같다. 그래서 너 불러 달랬잖아"라고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press@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