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우혁 인스타그램

[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배우 민우혁이 '제 7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 뮤지컬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민우혁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 7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 뮤지컬 부문에서 수상했다. 민우혁은 현재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에서 지킬과 하이드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민우혁 역시 수상에 대해 벅찬 소감을 드러냈다. 민우혁은 "태어나서 처음 받는 상이다. 국회까지 와서 상을 받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처음에는 무대에서 어떻게 하면 멋있어 보일까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며 연기자로서 치열한 하루하루를 살고 있음을 전했다.

이어 민우혁은 배우로서의 사명감을 언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민우혁은 "관객 분들이 저의 연기와 노래를 들으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인생이 달라졌다고 말씀하셨을 때 사명감을 갖고 연기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정말 감사드린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 7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 뮤지컬 부문에서 수상을 한 민우혁이 화제가 되며 과거 그가 야구선수로 활약했던 사실 역시 재조명되고 있다. 1983년 9월 18일생인 민우혁은 과거 학창시절 야구선수로 활약했다.

당시 그는 '야구 명문' 군산상업고등학교 소속이었다. 선수 시절 포지션은 투수였다. 이후 탐라대학교에 진학한 민우혁은 LG트윈스에 신고선수로 입단하며 프로 선수의 꿈을 이뤘다. 하지만 민우혁은 LG 입단 6개월 만에 부상으로 현역 은퇴를 선택했다.

henry412@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