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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백창준 기자]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칸 국제 영화제에 깜짝 등장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14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개최된 제 72회 칸 국제 영화제 개막식에 제시카가 등장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개막작 '더 데드 돈트 다이' 짐 자무쉬 감독을 비롯해 배우 아담 드라이버, 클로에 세비니, 셀레나 고메즈 등이 레드카펫에 등장했고 에바 롱고리아, 공리 등 유명 배우들도 출동했다.

무엇보다 제시카가 깜짝 등장해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개막식 레드카펫에 선 한국인은 제시카가 유일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제시카는 지난해에도 칸에 등장한 바 있다. 당시에는 영화 '한 솔로:스타워즈 스토리' 레드카펫에 등장해 화려한 모습을 뽐냈다.

이번 칸 국제 영화제 개막식에 제시카가 참석하게 된 것은 초청 덕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시카는 스위스 주얼리 브랜드 쇼파드의 초청으로 칸 레드카펫에 섰다. 이 브랜드와의 인연은 지난해에도 마찬가지였다. 2년 동안 쇼파드의 초청으로 칸 국제 영화제 레드카펫에 서게 된 것.

한편 제 72회 칸 국제 영화제에는 한국영화 네 편이 초청되어 수상의 가능성을 엿보고 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경쟁부문에 오른 것을 비롯해 이원태 감독의 '악인전'이 미드나잇 스크리닝, 연제광 감독의 '령희'가 학생 경쟁부문 시네 파운데이션, 단편 애니메이션 '움직임의 시선'이 감독 주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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