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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이정원 인턴기자] 그리즈만에 이어 아자르까지 모두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그리즈만의 발언을 영상으로 전달했다. 그리즈만은 "지난 5년은 환상적이었다. 마음속 깊은 곳까지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져가겠다"며 이별을 고했다. 그리즈만은 2014년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다섯 시즌 리그 179경기에 출전해 94골을 넣었으며 2018-2019 시즌에는 팀의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그의 차기 행선지는 FC바르셀로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즈만 이적과 함께 아자르의 이적 소식도 연일 나오고 있다. 첼시에서 일곱 시즌 활약하며 '런던의 왕'이라 불리던 아자르는 레알마드리드 이적이 확정됐다고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가 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아자르의 이적료는 1억 유로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약 1,330억 원이다. 구체적인 계약 기간은 5년이며 연봉은 1,400만 파운드(한화 약 209억 원)이다.

아자르의 구체적인 이적 발표는 첼시와 아스날의 2018-2019 유로파리그 결승전 이후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올 시즌 37경기에 출전해 16골 1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리그 3위와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을 이끈 아자르는 새로운 도전에 나설 전망이다.

각 팀의 공격을 이끌던 아자르와 그리즈만의 이적 소식에 유럽축구도 지각 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자르는 레알마드리드, 그리즈만은 FC바르셀로나의 이적이 유력한 상황에서 메시-호날두 이후 새로운 크랙들의 흥미로운 매치업이 될 전망이다.

또한 올 시즌 최악에 부진에 빠졌던 레알마드리드는 아자르뿐만 아니라 음바페, 포그바 등 유명 선수들과 이적 링크설이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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