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쿠니모토-머치 모두 없는 경남FC, 어떡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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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마치 프랑스 리그1의 AS모나코를 보는 듯하다. AS모나코는 지난 2016/17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한 뒤 급격한 하락세를 겪었고 올 시즌 대부분을 강등권에서 헤맸다. 그 이유는 부상자의 속출이 있었다. 한창 리그가 진행되던 지난해 12월 모나코의 부상자 수는 무려 13명에 이르렀다.

현재 경남FC가 그렇다. 경남은 오는 15일 대구FC와 2019 KEB하나은행 FA컵 16강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그런데 팀의 주축으로 꼽히는 외인 쿠니모토, 룩, 머치가 부상으로 낙마했고 최재수, 배기종이 모두 전력에서 이탈했다. 김종부 감독의 고민이 깊어져가는 이유다.

사실상 2군과 다름없다. 지난 강원FC와의 K리그1 경기를 앞두고 김종부 감독은 “경남을 처음 맡았을 때와 비슷한 기분”이라고 언급했을 정도다. 현재 FA컵 16강 대진표를 보면 FC서울, 포항 스틸러스, 전북 현대, 울산 현대 등 강팀들이 모두 탈락했다.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지만 운이 너무 따라주지 않고 있다.

경남의 상대인 대구는 결코 쉽지 않다. K리그1에서 순항 중인데다가 지난 멜버른 빅토리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물론 이후 치러진 서울과의 리그에서 1-2로 역전패하긴 했지만 서울이 대구를 간신히 격파한 정도라 대구의 기세가 완전히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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