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이글스 제공

[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한화 이글스 최진행이 약 9년 만에 만루 홈런을 때려내며 팀의 역전을 이끌어냈다.

최진행은 14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6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 초반부터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다.

2사 만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수 이승호를 상대로 비거리 125m짜리 대형 홈런이었다. 0-1로 뒤지고 있던 한화는 순식간에 4-1을 만들며 주도권을 잡았다.

한편, 최진행의 만루 홈런은 개인 통산 두 번째로로 지난 2010년 5월 12일 LG 트윈스전 이후 무려 3289일 만에 나온 기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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