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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홍성빈 인턴기자] 대한축구협회(KFA)가 6월 A매치 호주전과 이란전 입장권을 오는 24일 2시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는 6월 7일과 6월 11일 각각 호주와 이란을 상대한다. 7일 열리는 호주와의 경기는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고 11일 벌어지는 이란과의 일전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다가오는 6월 A매치는 최근 대한민국 대표팀의 신흥 아시아 라이벌로 떠오른 호주와 이란을 상대하게 돼 많은 축구팬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그레이엄 아놀드 감독이 이끌고 있는 호주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1위로 대한민국(37위) 보다 낮지만 지난해 11월 평가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고 역대 전적 7승 11무 9패로 호주가 우위다.

이란은 FIFA 랭킹 21위로 아시아에서 가장 높다. 역대 전적 역시 9승 8무 13패로 대한민국이 열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민국은 지난 2011년 1월에 열린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이란을 이긴 뒤 단 한차례도 이란을 이기지 못했다.

KFA는 이번 A매치에 프리미엄석을 비롯, 특별한 좌석을 기획해 팬들의 기호를 충족시킬 생각이다. 작년부터 꾸준히 매진 행렬을 잇고 있는 35만원 상당의 프리미엄존S는 이번에도 역시 판매된다. 프리미엄S는 레플리카와 뷔페가 제공되며 대표팀 버스와 락커룸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추가적으로 뷔페와 의류가 제공되는 프리미엄존A 및 의류가 제공되는 프리미엄존B도 판매된다. 가격은 12~23만원이다. 이밖에도 유니폼티셔츠를 제공하는 선수팬덤존(9~11만원)과 서울월드컵경기장 서남쪽 스카이박스를 개조한 클라우드펍(15만원)도 특별 운영된다.

위와 같은 특별 좌석들과 더불어 일반석은 1등석 5~7만원, 2등석 3~4만원, 3등석과 북쪽 응원석 레드존은 2~3만원이다. 할인은 2등석 일부에 한해 적용되며 초중고생 30%, 장애인은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모든 할인 혜택은 본인에 한정되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시 적용된다.

이번 호주전과 이란전 티켓은 오는 24일 2시부터 오프라인 KEB하나은행 전국 각 지점과 온라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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