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S로마 공식 페이스북

[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AS로마의 알렉산드로 플로렌치를 조롱해 논란이 되고 있다. 호날두는 제스처를 취하며 플로렌치의 작은 신장을 놀린 것이다.

지난 13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세리에A 36라운드 AS로마와 유벤투스의 경기에서 호날두는 팀이 0-2로 끌려가고 있던 와중 플로렌치와 충돌을 빚었다. 문제는 호날두의 행동이었다. 플로렌치와 신경전을 벌이던 호날두는 갑자기 손가락을 입에 갖다 대며 플로렌치를 향해 조용하라는 뜻의 제스처를 취했다.

호날두의 손동작은 마치 자신과 비교해 차이나는 신장을 가리키는 듯 했다. 이러한 호날두의 행동을 지켜보던 플로렌치는 화를 냈고 심판과 양 팀 동료들이 급하게 말려 상황이 일단락 됐다.

하지만 이날 호날두는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오히려 플로렌치가 후반 24분 에딘 제코의 도움을 받아 득점을 터뜨리며 로마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플로렌치의 신장은 약 172cm다.

press@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