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 | 홍성빈 인턴기자] 은퇴를 한다고 알려졌던 맨체스터 시티 출신 미드필더 야야 투레가 선수 생활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9일(현지시간) 야야 투레의 에이전트 티미트리 셀루크는 "투레가 챔피언의 모습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 등 투레의 전 소속팀들이 SNS를 통해 그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하지만 투레는 은퇴 사실을 부인했다. 그는 현재 지도자 데뷔를 준비하고 있으나 선수 생활을 그만둘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투레는 영국 매체 'BBC'를 통해 "나의 거취에 대한 혼란이 있는 것 같다"라며 "확실히 말해두고 싶다. 나는 축구를 사랑한다. 앞으로 몇 년은 더 뛰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자신의 SNS에 "감독 자격증 취득을 준비 중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풀타임으로 감독이 될 계획은 아직 없다. 아직 나는 선수로 맞게 될 새로운 도전을 준비 중이다. 내가 현역 은퇴를 선언하게 된다면 다른 누군가가 아닌 스스로 발표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야야 투레는 12일 영국 브라이튼 아메리칸익스프레스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18/19 프리미어리그 최종전 맨체스터 시티와 브라이튼의 경기 후 열린 우승 뒷풀이에 한 스포츠 매체 리포터로 모습을 드러냈다.
venantius19@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