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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최강자 조제 알도가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조제 알도는 은퇴 전 마지막으로 타이틀 도전을 노렸다. 그의 상대는 페더급 4위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엿다. 그러나 리오데자네이루에서 열린 UFC 237 메인카드 3번째 경기에서 알도는 볼카노프스키에 3라운드 종료 0-3 판정패를 당했다. 2005년부터 올해까지 조제 알도를 꺾은 선수는 코너 맥그리거와 맥스 할로웨이 뿐었이었지만 떠오르는 강자 볼카노프스키가 새롭게 이 대열에 합류했다.

볼카노프스키는 치고 빠지는 움직임으로 알도에게 공격 타이밍을 내주지 않았다. 1라운드 유효타는 24-9, 2라운드는 48-20으로 차이날 만큼 볼카노프스키가 절대적인 우위를 점했다. 슬로우스타터인 알도의 기질이 떠오를까 했지만 3라운드에서도 무기력함은 이어졌고 볼카노프스키는 영리하게 알도의 공격을 피해나갔다.

이제 새로운 강자로는 볼카노프스키가 떠오르고 있다. 볼카노프스키는 레슬링을 수련하고 주짓수 검은 띠를 딴 그래플러로 17연승이라는 파죽지세를 달리고 있다. 2013년 이후로 패배가 없다. 통산 전적도 19승 1패로 화려하다. 이에 타이틀 도전의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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