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현장] ‘홈 개막전’ FC안양 김형열 “가변석 소름 끼친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니어스|안양=전영민 인턴기자] FC안양 김형열 감독이 홈 개막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김형열 감독이 이끄는 FC안양은 12일 오후 5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안산그리너스와 하나원큐 K리그2 2019 1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번 시즌 FC안양은 홈구장 안양종합운동장의 잔디 교체와 가변석 설치 공사 문제로 인해 모든 리그 경기들을 원정 경기로 치러왔다. 따라서 이번 안산전은 올 시즌 안양이 홈에서 치르는 첫 리그 경기다. 김형열 감독 역시 홈 개막전에 대해 벅찬 소감을 드러냈다.

김형열 감독은 “긴장이 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다. 선수들도 ‘감독님 긴장하셨네’라며 농담을 건넸다”며 “오늘 찾아주신 팬들께 보답해야 한다. 선수들에게도 ‘너희는 프로이기에 프로답게 해라, 실수는 누구든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늘 우리 능력을 최대한 쏟아낸 경기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가 펼쳐지는 안양종합운동장은 운동장 트랙 위에 가변석을 설치하며 새롭게 변화를 맞이했다. 변화된 경기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듯 안양종합운동장에는 경기 시작 두 시간전부터 많은 팬들이 몰려 안양의 홈 개막전 흥행 대박을 예고했다. 김형열 감독 역시 가변석이 설치된 홈구장에 대해 “소름이 끼친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형열 감독은 “팬분들이 더 가까이서 응원해주시니 소름이 끼치는 것 같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오셔서 선수들이 흥분을 해 경기를 그르칠 수도 있다. 베테랑 선수들에게 킥오프 직전 특별한 메시지를 전달할 생각이다”며 “홈 첫 경기이기 때문에 오늘 박진감 넘치는 축구를 보여주겠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안산전 공격 축구를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오늘 경기 이후 안양은 다가오는 수요일 창원시청과 FA컵 16강 경기를 치른다. 3일 간격으로 치러지는 빡빡한 스케줄에 대해 김형열 감독의 고민도 깊을 터. 하지만 김형열 감독은 눈앞의 안산전만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물론 체력적인 문제가 걱정이다. 하지만 항상 선수들한테 ‘오늘만 보자’고 말했다. 수요일 경기는 오늘 경기가 끝난 다음에 생각하겠다. 오늘 경기에 집중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운동장으로 향했다.

henry412@sports-g.com

이 기사의 단축 URL은 https://www.sports-g.com/jTTk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