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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앤더슨 실바가 큰 부상을 당했다.

44세의 나이로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는 앤더슨 실바는 12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UFC 237 메인카드 코메인이벤트에서 자레드 캐노니어에 TKO패를 당했다. 그는 1라운드 4분 47초에 레그킥을 맞고 고통을 호소했다.

캐노니어의 레그킥은 실바의 무릎을 향했다. 실바는 순간 무릎이 뒤틀리며 중심을 잃었고 이에 허브 딘 주심은 실바의 상태가 심각하다고 판단해 경기 종료를 선언했다. 경기 후에도 실바는 자신의 몸을 부축하지 못한 채 동료에 의존해 거동할 수 있었다.

적지 않은 나이에 다리 부상이 클 것으로 예상돼 선수 생활을 이어갈 가능성도 희박해졌다. 회복은 물론 선수 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는 부위이기에 그를 향한 걱정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앤더슨 실바는 최근 7경기에서 1승 6패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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