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해즐베이커, 어떤 불명에 남기고 한국 떠나나

ⓒ KIA 타이거즈 제공

[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KIA 타이거즈가 미국 출신 외야수 제레미 해즐베이커와 이별한다.

KIA는 10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야수 제레미 해즐베이커의 웨이버공시를 통보했다. KIA는 해즐베이커의 대체자로 미국 메이저리그(MLB) 통산 243경기 출전 경력이 있는 프레스턴 터커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로써 해즐베이커는 올 시즌 프로야구 외국인 선수 중 가장 먼저 방출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KIA에 합류한 해즐베이커는 시즌 개막 전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연습경기에서 8경기 출전 0.150(20타수 3안타) 타율의 기록을 남기며 팬들의 우려를 샀다. 해즐베이커의 부진은 시범경기에서도 이어졌다. 해즐베이커는 이어 열린 시범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의 부진에 빠지며 김기태 감독의 고민을 깊게 했다.

시즌 개막 후에도 결과는 다르지 않았다. 결국 김기태 감독은 지난달 5일 해즐베이커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는 결단을 내렸지만 퓨처스리그에서도 해즐베이커는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해즐베이커의 이번 시즌 KBO 1군 경기 기록은 11경기 출전 타율 0.146 2홈런 6안타 5타점 1도루. 이렇듯 해즐베이커는 초라한 성적만을 남긴 채 한국 무대를 떠나게 됐다.

한편 KIA의 새 외국인 타자 프레스턴 터커는 오는 13일 입국할 예정이다. 터커는 메이저리그 243경기 출전 133안타 타율 0.222 23홈런 68타점 65득점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수준급 타자다. 터커는 마이러니그에서도 577경기 출전 타율 0.281 101홈런 415타점 369득점의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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