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세미 SNS

[스포츠니어스 | 홍성빈 인턴기자] 뮤지컬 배우 민우혁이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민우혁은 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 노주현, 정영숙, 강남, 윤태진, 진아름 등과 '눈이 부시네' 특집에 출연했다.

야구선수 출신으로 알려진 민우혁은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에서 지킬과 하이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그는 그는 "야구선수로 활동해서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게 불편하지 않았다"라며 "그래서 무작정 길거리 캐스팅의 성지인 압구정 로데오에 서 있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민우혁은 아내에 대해 언급했는데 그는 "내가 최초로 고백한 여자는 아내 이세미"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민우혁은 자신을 향한 이세미의 고백을 취소시킨 경험이 있다고 밝혔는데 이에 대해 "용기가 없어서 아내에게 고백을 하지 못했었다"라며 "고백을 먼저 받게 돼 취소시킨 뒤 내가 고백했다"라고 설명했다.

민우혁의 아내는 이세미는 걸그룹 LPG 멤버 출신이다. 이세미는 그룹에서 탈퇴한 후 홈쇼핑 쇼호스트로 활동 중이며 지난 2012년 민우혁과 결혼했다. 이후 2015년 첫 아이를 낳음과 함께 지난해 12월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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