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크림슨 피크' 스틸컷

[스포츠니어스|백창준 기자] 영화 '크림슨 피크'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015년 11월 개봉한 영화 ‘크림슨 피크’는 판타지 거장 기예르모 델 토로의 연출작으로 톰 히들스턴, 제시카 차스테인, 미아 와시코브스카 등이 열연했다. 해당 영화는 청소년 관람불가 처분을 받았다.

영화 '크림슨 파크'는 유령을 볼 수 있는 소설가 지망생 이디스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그린다. 그는 상류사회에서 아웃사이더 취급을 받아도 글쓰기 외에 다른 것에는 관심이 없다. 그러던 어느 날 신비로운 매력을 지닌 영국 귀족 토마스(톰 히들스던 분)를 만나고 순식간에 사랑에 빠진다.

결국 이디스는 그의 청혼을 받아들이고 영국으로 떠난다. 그곳에서 이디스는 아름답지만 스산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대저택 ‘크림슨 피크’를 마주하게 된다. 여기에서는 토마스의 누나 루실(제시카 차스테인 분)이 그들을 맞이한다. 이디스는 적응하려고 노력하지만 실체를 알 수 없는 기이한 존재와 악몽 같은 환영을 마주하게 되는 내용이다.

원래 이 영화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엠마 스톤이 남녀 주인공으로 발탁된 상황이었다. 하지만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톰 히들스턴으로 교체됐고 엠마 스톤은 미아 와시코브스카가 대신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감독과 원만한 협의 끝에 하차했고 엠마 스톤은 스케쥴 문제로 영화 촬영을 할 수 없어 두 사람이 대신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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