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레인저스 인스타그램

[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안타없이 볼넷 2개를 얻어냈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의 기록은 2타수 무안타 2볼넷. 이로써 추신수의 시즌 출루율은 0.405로 상승했다. 반면 시즌 타율은 0.317에서 0.313으로 소폭 하락했다.

추신수의 휴스턴전 첫 볼넷은 4회초 나왔다. 추신수는 팀이 0-1로 뒤진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후 6회초 땅볼 타구로 아웃된 추신수는 9회초 다시 한 번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마무리 투수 로베르토 오수나를 상대로 볼넷을 얻어냈다. 추신수는 뒤이어 터진 앤드루스의 안타로 3루까지 진루했다.

한편 이날 추신수의 소속팀 텍사스는 2-4로 패했다. 3회 말 휴스턴 조지 스프링어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하며 선제 실점을 한 텍사스는 4회초 헌터 펜스의 2점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텍사스는 5회 재역전을 허용했고 이어 8회말 1점을 추가 실점하며 2-4로 패했다. 텍사스는 11일 오전 9시 10분(한국시간) 같은 장소에서 휴스턴을 상대로 설욕전을 펼친다.

henry412@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