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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백창준 기자] tvN 드라마 '굿 와이프'가 다시 한 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016년 7월부터 8월까지 방영됐던 tvN 드라마 '굿 와이프'는 이정효 PD가 연출했고 한상운 작가가 극본을 썼다. 당시 출연진은 전도연, 유지태, 윤계상, 김서형, 나나, 이원근 등 제법 무게감 있는 배우들이 출동했다. '디어 마이 프렌즈'의 후속으로 방영되기 시작했다.

이 드라마는 방영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주로 영화에 출연하던 전도연이 드라마에 나온다는 것은 화제였다. '굿 와이프'에 출연하기 전까지 전도연의 마지막 드라마 출연작은 2005년 '프라하의 연인'이었다. 그런 만큼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 또한 컸다.

특히 '굿 와이프'는 미국 CBS에서 인기리에 끌었던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제작됐다. 미국 '굿 와이프'의 경우 총 7시즌이 제작됐고 한국에서는 시즌 1부터 시즌 3 중반의 스토리를 16부작에 녹여냈다. 내용은 비슷하다. 승승장구 하던 검사 남편이 정치 스캔들과 부정부패로 구속되자 결혼 이후 일을 그만두었던 아내가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자신의 진정한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당시 시청률도 나쁘지 않았다. 첫 회에서 3.96%(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면서 출발했던 '굿 와이프'는 3~5%의 시청률을 기록하다가 마지막 회인 16회에서는 6.2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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