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방송화면

[스포츠니어스 l 안소윤 인턴기자] 배우 최민수 이태원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9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선 사이판으로 여행을 떠난 최민수, 강주은 부부의 모습이 전파 탔다.

지난 2008년 최민수는 70대 노인을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었으나, 조사 결과 기소되지 않았다. 이 사건으로 최민수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당시 최민수 이태원 폭행 사건은 피해자 유 씨의 주장이 일방적인 거짓말로 밝혀졌다. 최민수는 공무집행을 방해하는 노인의 모습에 항의하면서 공무원을 도왔던 것으로 뒤늦게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민수는 “주은이가 너무 보고 싶은데 산에서 내려오지 않을 생각이었다. 그땐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없었고 세상은 나를 그렇게 알고 있는 것 같아 그냥 평생 산에서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일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한 강주은은 “지금까지 가장 화나게 했던 것은 최민수가 산에 간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종국 어머니는 “집사람 힘들지 않게 하려고 한 것”이라며 위로를 전한 바 있다.

95thdbs@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