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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NC다이노스 신인 투수 송명기가 첫 1군 선발 데뷔전을 치른다.

10일 NC다이노스 이동욱 감독은 1군 엔트리 대폭 변경 소식을 전했다. 이동욱 감독은 투수 김영규를 포함한 5명을 2군으로 보내고 송명기를 포함해 5명을 1군에 합류시키며 선수단 변화를 단행했다. 이어 이동욱 감독은 10일 열리는 두산베어스와의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홈경기에 송명기의 선발 출전을 예고하며 달라진 NC를 예고했다.

이동욱 감독이 1군 선수 구성에 변경을 준 이유는 최근의 부진한 성적 때문이다. NC는 7일부터 이어진 삼성라이온즈와의 3연전에서 (3-6패, 0-2패, 4-6패) 3연패를 기록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이에 이 감독은 엔트리 변경의 극약 처방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두산과 경기에서 선발 데뷔전을 치르는 송명기는 이번 시즌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프로에 입단한 신인 투수다. 2000년 8월 9일생의 송명기는 장충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1cm, 93kg의 건장한 체격을 자랑하는 송명기는 지난해 해외진출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지만 결국 NC와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무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송명기의 올 시즌 퓨처스리그 성적은 5경기 출전 3패 28피안타 2피홈런 3볼넷이다. 평균자책점은 7.4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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