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시티 SNS

[스포츠니어스|백창준 기자] 토트넘과 리버풀로 챔스 결승 대진이 확정된 가운데 맨체스터 시티에 대한 농담이 누리꾼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면서 UEFA 챔피언스리그(챔스) 결승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9일 오전(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아약스와의 챔스 4강 2차전에서 3-2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총합 3-3 동률을 이뤘지만 원정골 다득점 원칙에 의거해 승리, 결승전에 진출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를 극적으로 꺾은 리버풀과 토트넘의 챔스 결승 대진이 성사됐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팀들 간의 맞대결이 성사된 것이다. 이로 인해서 축구를 좋아하는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오히려 맨체스터 시티는 빅클럽이 아니다"라는 농담이 나오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눈 앞에 두고 있어 이런 반응은 의아하다.

알고보니 이유는 챔스 결승 진출 횟수 때문에 그렇다. 프리미어리그에서 'BIG6'라 불리는 팀들은 맨체스터 시티를 비롯해 토트넘, 리버풀,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이다. 이들 중에 챔스 결승 경험이 없는 유일한 팀이 바로 맨체스터 시티다. 이를 두고 축구 팬들은 맨체스터 시티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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