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 공식 SNS

[스포츠니어스 | 홍성빈 인턴기자] 모하메드 살라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 여부가 벌써부터 관심 받고있다.

리버풀은 지난 8일(한국시간) 영국 안필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1, 2차전 합계 점수 4-3으로 앞서 결승전에 진출했다.

앞서 리버풀의 살라는 지난 5일 뉴캐슬과의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28분 상대 골키퍼 몸에 머리를 부딫히며 부상으로 교체됐다. 뇌진탕 진단을 받은 살라는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살라는 출전 의지를 보였으나 팀 의료진의 만류로 출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살라의 부상 직후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살라는 괜찮다"라며 큰 부상은 아니라고 밝혔다. 영국 매체 '비인 스포츠'의 이집트인 기자 지아드 만수르는 자신의 SNS에 "우리의 스타 살라가 세인트 제임스 파크 의료실에서 정상적으로 걸어 나가는 것을 봤다"라며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며 안도했다.

한편 살라는 지난 시즌 결승전에서 부상으로 실려나간 아쉬운 경험이 있다. 살라는 지난 4강 2차전 경기를 'NEVER GIVE UP'이라는 문구가 쓰여진 티셔츠를 입고 지켜보며 결승전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살라의 리버풀은 다음달 2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경기장에서 토트넘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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