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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양의지가 파울 타구에 맞아 경기 중 교체됐다.

양의지는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의 '2019 KBO 프로야구'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날 포수로 나서 수비를 해야했던 1회 말 1아웃 카운트 상황에서 삼성라이온즈 김상수의 타구에 왼쪽 어깨를 맞고 쓰러졌다.

이날 김상수의 방망이를 스친 파울 타구는 속도가 붙은 상태로 양의지의 어깨를 향했다. 이에 양의지는 고통을 참지 못하고 힘들어했고 NC 벤치는 곧바로 그를 정범모와 교체했다. 양의지는 현재 병원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양의지는 이날 1회 초 공격에서 이미 4번 타자로 나선 바 있다. 당시 양의지는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NC는 부상으로 빠진 양의지를 대신해 백업 포수 정범모를 투입했다.

양의지의 이탈은 NC로서도 뼈아프다. 양의지는 현재 0.378 타율로 전체 타율 순위에서 1위를 달리고 있고 29타점, 8홈런, 42안타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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