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 l 안소윤 인턴기자] 프로당구 PBA투어가 개막한다.

내달 2일, 프로당구 ‘PBA 투어’가 1차 투어를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9개월간 대장정을 시작한다.

7일 프로당구협회(PBA)는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 힐튼에서 프로당구 출범식을 열고 시즌 일정과 투어별 상금 등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PBA투어는 2019-20시즌 1부 투어 8개, 2부 투어 10개 그리고 여자 선수들이 참가하는 LPBA 투어 일정도 같은 날 발표했다. PBA 1부 투어는 우승상금 1억원의 7개 정규투어와 상위 32강이 출전해 총상금 4억원에 우승 상금 3억원을 놓고 펼쳐지는 파이널 대회로 구성된다.

2부 투어는 총상금 4천만 원에 우승 상금 1천만 원의 10개 대회로 개최할 예정이다. LPBA는 총 상금 3천만 원에 우승 상금 1천 5백만 원 규모로 7개 정규투어와 상위 16강이 출전해 총상금 4천만 원, 우승 상금 각각 2천만 원의 파이널 대회로 치러진다.

1부 투어의 총상금은 21억 5천만 원이고 2부는 4억 원이다. LPBA는 2억 5천만 원이다. 3개월 부문을 모두 합치면 총 28억 원 규모다.

PBA는 지난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발된 선수 48명과 예비순위 선수, 오는 13일 국내·외 우선 등록신청 마감하고 19일 여자 동호인들의 오픈 챌린지, 21일 프로 등록선수 명단을 공시할 예정이다.

한편, 프로당구 PBA 출범식 및 총재 취임식에서 프로당구협회 홍보대사로 차유람이 위촉돼 관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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