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프로듀스X101' 출연자 윤서빈이 논란이다.

6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엠넷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X101' 출연자이자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윤서빈이 과거 학교 폭력의 가해자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당 글을 작성한 네티즌은 자신이 과거 윤서빈의 동창이었다고 주장하며 근거 자료로 윤서빈의 학창 시절 사진을 게시했다.

이 네티즌은 "일단 사진부터 올려야 믿어주실 것 같아서 초등학교 때 사진이랑 중학교 때 사진을 올립니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지금은 윤서빈으로 개명했네요. 본명은 윤병휘입니다. 제가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광주에서 지금 제 나이 또래라면 윤병휘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중학교 때부터 (윤서빈이) 학폭은 일상인 일진이었기 때문"이라며 윤서빈을 비판했다.

이어 이 네티즌은 자신의 친구들이 윤서빈에게 많은 고통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가 아는 애들도 윤병휘한테 많이 시달렸다. 페이스북 계정도 삭제하고 몇 년간 잠수타다가 이렇게 TV에 나오네요. 이런 사람이 나중에 성공하고 더 거만해지면 제 2의 승리가 나올 것 같아 지금이라도 빨리 알려드리려고 글을 적었습니다. 만약 사실이 아니라면 고소를 당할 생각도 하고 있다"며 자신의 주장이 결백함을 전했다.

한편 윤서빈에 대한 일진설이 제기된 직후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DC인사이드 '프로듀스X101' 갤러리는 윤서빈의 퇴출 촉구 성명문을 발표했다. 팬들은 "(윤서빈이) '프로듀스X101' 취지인 '국민 프로듀서의, 국민프로듀서에 의한, 국민 프로듀서를 위한 글로벌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에 어긋나는 출연자임이 분명하다"며 윤서빈의 퇴출을 주장했다. 하지만 '프로듀스X101' 방송사인 Mnet 측과 윤서빈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해당 내용을 확인 중"이라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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