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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KIA 타이거즈 신예 강이준이 화제다.

올해 21세인 강이준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4차전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강이준은 이날 선발로 등판해 3⅓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1사구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4회에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데뷔전임을 고려하면 훌륭한 투구 내용이었다.

한편 강이준은 이날 두산 베어스 김재호에게 사구를 던진 뒤 정중한 사과를 건네기도 했다. 그가 김재호에게 정중히 인사를 건네자 관중석에서는 박수가 터져나왔다.

강이준은 2017년 신인 드래프트 2차 3라운드(전체 34순위)에서 KIA의 지명을 받은 우완 투수다. 두 팀의 경기는 7회 초 현재 2-2 균형이 유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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