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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리버풀과 FC바르셀로나의 챔피언스리그 맞대결을 앞두고 양 팀 예상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리버풀과 바르셀로나는 8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안필드에서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맞대결을 치른다. 앞서 지난 2일 열린 4강 1차전의 승자는 바르셀로나였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두 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프로 통산 600호골에 성공한 메시의 활약을 앞세워 리버풀을 3-0으로 완파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이미 조기 우승을 확정지은 바르셀로나는 지난 5일 열린 셀타비고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주전 선수들을 대거 제외한 채 경기를 치러 리버풀전을 대비해 체력을 비축해 놓기도 했다.

반면 홈팀 리버풀의 분위기는 암울하다. 리버풀은 시즌 종료까지 한경기가 남은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단 1패만을 기록하며 놀라운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지만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95점)에 1점 뒤진 2위(승점 94점)를 기록하며 험난한 우승 경쟁을 치르고 있다. 더불어 다가오는 바르셀로나와 챔피언스리그 2차전에서는 공격 핵심 호베르투 피르미누와 모하메드 살라가 모두 경기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한편 두 팀의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맞대결이 다가오며 유럽축구연맹(UEFA)은 양 팀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UEFA는 홈팀 리버풀이 4-4-2 포메이션으로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문은 알리송이 지킨다. 알렉산더 아놀드-마팁-반다이크-로버트슨이 포백을 구성하고 제임스 밀너-파비뉴-바이날둠-헨더슨이 미드필더진을 이룬다. 최전방 투톱 자리에는 마네와 오리기가 나선다.

UEFA는 원정팀 바르셀로나 역시 4-4-2 포메이션을 가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문은 테어 슈테겐이 지킨다. 세메두-피케-랑글레-알바가 포백을 이루고 세르지 로베르토-라키티치-부스케츠-비달이 중원을 구성한다. 최전방 투톱 자리에는 수아레즈와 메시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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