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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타자 해즐베이커는 2019 시즌 어떤 활약을 보이고 있을까?

KIA는 올 시즌을 앞두고 외국인 선수 3명을 모두 교체했다. 2017년 우승 멤버들과는 재계약을 하지 않은 채 이별을 고했다. 해즐베이커는 2년 연속 타율 3할 20홈런 100안타 이상을 기록한 로저 버나디나의 빈 자리를 대신해야 할 중요한 임무를 맡았다. 그러나 KBO 리그 적응이 더디면서 현재는 전력에서 긴 시간 이탈해있는 상태다.

해즐베이커는 일본 오키나와 여덟 차례 연습경기에서부터 성적이 좋지 못했다. 그는 타율 0.150(20타수 3안타)에 그쳤고 첫 시범경기에서도 4타수 무안타에 머물렀다. 페넌트레이스 시작 뒤에도 해즐베이커는 11경기에 나와 타율 0.146, 2홈런 5타점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겼다. 결국 지난 달 5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헤즐베이커는 최근 퓨처스리그에서도 별다른 활약을 전해주지 못하고 있다. 이에 KIA 팬들은 팀의 타격 부진에 대한 책임 중 일부가 잘못된 외국인 교체에 있었다며 불만을 토로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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