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크스부르크 공식 SNS

[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지동원이 FC아우크스부르크를 떠나 마인츠05로 이적한다.

마인츠는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동원을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3년으로 올 시즌이 끝난 후 2019/20시즌부터 마인츠 소속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올 시즌 아우크스부르크 소속으로 15경기 4골을 터뜨린 지동원은 한 번씩 해결사의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2월 16일 바이에른 뮌헨과 3월 2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에서 득점을 기록한 지동원은 마인츠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후 무릎 부상을 당하며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마인츠는 자유계약 선수로 풀린 지동원을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지동원의 이적은 구자철의 조언도 큰 영향을 줬다.

마인츠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산드로 슈바르츠 감독은 지동원의 영입에 대해 “원톱, 쉐도우 스트라이커, 윙어 등 다수의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라고 언급하며 “우리의 플레이스타일에 굉장히 안성맞춤인 선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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