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S 모나코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올 시즌 힘든 여정을 이어가고 있는 프랑스 리그1의 AS모나코. 과연 그들은 강등의 위험을 피할 수 있을까.

AS모나코는 불과 지난 시즌 전까지만 하더라도 선두권에 머물며 우승 경쟁을 이어가던 팀이었다. 특히 지난 2016/17시즌 파리 생제르맹(PSG)의 독주를 저지하며 리그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한국 팬들에게 AS모나코는 매우 친숙하다. 현재 K리그1 FC서울에서 뛰고 있는 박주영이 활약했던 팀으로 ‘모나코 박’으로 불리며 안데르손 네네와 함께 투톱을 구성하며 AS모나코의 공격을 이끌었다. 당시 피에르-에머릭 오바메양이 박주영의 후보 선수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하락세를 경험하다 투자를 통해 다시 반등하기도 했던 모나코는 2016/17시즌 우승 뒤 레오나르도 자르딤 감독이 경질된 이후 강등권으로 추락했다. 구단 측은 ‘레전드’ 출신인 티에리 앙리에게 지휘봉을 맡겼지만 좀처럼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자 자르딤 감독을 재선임하게 됐다.

자르딤 감독 복귀 후 7경기에서 4승 3무를 기록한 모나코는 생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지만 지난 생테티엔과의 리그 35라운드에서 2-3으로 패배하며 다시 위험에 빠졌다. 36라운드인 님올랭피크전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SM캉과 디종에 추격을 허용하게 돼 강등권으로 추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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